현대제철은 미국 루이지애나주 어센션 패리시(Ascension Parish)에 제철소를 짓고 있다. 58억달러(약 8조원) 규모다. 여기에 미국 에너지 기업 엔터지(Entergy)가 전력을 공급키로 했다. 엔터지는 보도자료를 내고 전력공급 계약 사실을 공식화했다.
![]() |
| ▲ 현대제철 강판 [현대제철] |
필립 메이(Phillip May) 엔터지 루이지애나 최고경영자(CEO) 겸 사장은 "현대제철의 투자는 루이지애나주에 새로운 힘과 기회를 불어넣고 있다"며, "현대제철이 루이지애나를 새로운 거점으로 선택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우리는 함께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첨단 제조업의 선두 주자로서 루이지애나주의 입지를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지 방송사 WBRZ뉴스에 따르면 현대제철 신규 공장이 들어설 부지는 '리버플렉스 메가파크(RiverPlex MegaPark)' 산업단지 내 1700에이커(약 208만 평) 규모의 사탕수수밭 일대다. 이곳은 수심이 깊은 미시시피강을 따라 자리 잡은 최대 규모의 미개발 부지로, 수운을 활용할 수 있는 핵심 요충지다.
현지에서는 이번 초대형 프로젝트가 지역 사회에 미칠 경제적 파급 효과에 크게 주목하고 있다. 해당 제철소가 본격적으로 가동될 경우, 1300개의 직접 일자리와 4100개의 간접 일자리를 포함해 총 5400여 개의 대규모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핵심 인프라인 전력 공급 계약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현대제철의 대규모 제철소 건립 프로젝트가 한층 더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제철소는 2029년 1분기 가동 목표다.
KPI뉴스 / 서승재 기자 seungjaeseo@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