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수 부산시장, 미셸 박 스틸 주한미국대사 접견

최재호 기자 / 2026-10-23 08:24:25
부임 후 첫 공식 방문…우호증진·교류협력 확대 방안 논의

전재수 부산시장은 22일 오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미셸 박 스틸 주한미국대사와 면담을 갖고 양측 간 우호 증진 및 교류 확대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 전재수 시장이 22일 시청에서 미셸 박 스틸 주한미국대사와 접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시 제공]

 

23일 부산시에 따르면 전 시장은 스틸 대사의 부산 방문을 환영하며 "대한민국 성장에는 미국의 협력이 큰 밑거름이 됐다"며 "수출 중심의 대한민국에서 세계 컨테이너 물동량 7위, 환적 물동량 2위의 세계적 물류 허브인 부산항이 핵심 관문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 시장은 최근 국내 컨테이너선의 최초 북극항로 시범 운항 완료 사실을 언급하며, 향후 부산항을 북극항로의 물류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전 시장은 "부산과 미국은 자유와 평화를 지켜 온 역사 위에서 오랜 우정을 이어왔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경제와 문화, 미래산업 분야의 협력을 더욱 넓히고, 해양수도 부산과 미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교류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스틸 대사는 부산시의 환대에 감사를 표하며 "지난 방문 이후 부산이 놀라울 정도로 변화된 모습이 인상적이다"며 "이제 한국이 세계 경제 리더로서 미국과 함께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한편, 한국계 미국인으로서 성 김 전 대사에 이어 두 번째이자 하원의원 출신으로는 최초로 주한미국대사에 임명된 스틸 대사는 6·25전쟁 참전용사의 딸로, 2020년 미국 연방 하원의원에 당선된 뒤 올 4월 주한 미국대사로 부임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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