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군의회, 국회에 대전~남해선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촉구

박종운 기자 / 2026-10-14 11:05:40
산청 경유 노선 필요성·지역 파급효과 설명

경남 산청군이 군의회와 손잡고 '대전~남해선'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년) 반영을 위해 총력전에 나선다. 철도교통 사각지대에 놓였던 경남 서부권 접근성을 높이고, 남해안권과 중부권을 잇는 광역 교통축을 완성하겠다는 구상이다.

 

▲ 유명현 군수와 군의원들이 국회를 찾아 대전~남해선의 조속한 착공을 촉구하며 단체촬영을 하고 있다. [산청군 제공]

 

유명현 군수와 안천원 의장 등 군의원들로 구성된 방문단은 13일 국회를 찾아 유의동 국회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장과 신성범 국회의원(산청·함양·거창·합천)을 만나, 대전~남해선 노선 신설과 산청 경유의 타당성을 적극 설명했다.

'대전~남해선'(총연장 203㎞, 총사업비 5조6000억 규모)은 대전에서 출발해 경남 서부권을 거쳐 남해안까지 연결하는 국가 철도교통망 사업이다. 노선이 개통될 경우 철도 서비스에서 소외됐던 경남 서부권의 교통 여건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산청군은 이번 철도망 구축이 단순한 이동 편의 증진을 넘어, 지리산을 품은 지역의 자연·생태·문화·휴양 자원을 철도망과 결합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명현 군수는 "대전~남해선은 중부권과 경남서부, 지리산권과 남해안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지역 발전의 패러다임을 바꿀 핵심 기반시설"이라며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관계기관과 전방위적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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