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이사장 박광수, 집행위원장 정한석)가 다음 달 6일부터 15일까지 열흘간 영화의전당을 비롯한 부산지역 곳곳에서 세계 각국의 영화인과 관객이 직접 소통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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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국제영화제 홈페이지 초기화면 캡처 이미지. |
부산시가 후원하고 사단법인 부산국제영화제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영화제에는 59개국 247편의 공식 초청작이 8개 극장에서 상영된다. 경쟁 부문에는 14편의 작품이 초청됐다.
개막작은 김종관 감독의 '낮과 밤은 서로에게'이고, 폐막작은 '부산어워드 대상 수상작'으로 정해진다. 올해 영화제 게스트는 총 5550명(해외 1450, 국내 4100)으로, 관객은 열흘간 16만여 명에 이를 것으로 BIFF 측은 추산했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국제영화제작자연맹(FIAPF)의 'A-리스트(A-list) 영화제'로 공식 선정되며 위상을 더욱 끌어올렸다. 이와 함께 경쟁 부문 최고상인 '부산 어워드(Busan Award) 대상' 수상작에 미국 아카데미 국제장편영화상 출품 자격이 부여된 점도 전년과 달라진 모습이다.
영화제 기간(10~13일)에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는 제21회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ACFM)가 열린다. 이곳에서는 지식재산권(IP), 글로벌 투자·배급, 시네마틱 인공지능(AI), 뉴미디어 등 아시아 영상 산업의 최신 흐름을 다루는 7개 부문 64개 프로그램이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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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국제영화제 홈페이지 영상물 캡처 이미지. |
또한, 아시아 장편영화 프로젝트의 투자·공동제작을 모색하는 '아시아프로젝트마켓'(APM), 원천 콘텐츠의 영상화를 지원하는 '부산스토리마켓(BSM)', 기술 융합 콘텐츠를 선보이는 '이노아시아(InnoAsia)' 등도 마련된다.
일상 속 공간에서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참여형 프로그램도 대폭 강화돼 여러 지역에서 분산돼 진행된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동네방네비프'는 부산을 넘어 양산, 서울 등 17개 지역으로 무대를 넓힌다. 남포동 일원에서 열리는 '커뮤니티비프'(8~11일)는 관객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관객 주도형(Made by Audience) 방식으로, 총 42회차 69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전재수 시장은 "올가을 영화제를 시작으로 불꽃축제, 지스타 등 풍성한 축제가 이어지는 만큼, 많은 분이 부산을 찾아 일상 속 문화를 마음껏 누리고 아름다운 추억을 담아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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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포스터. |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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