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순천대·고흥군·고흥산업고, 스마트팜 인재 육성 '맞손'

강성명 기자 / 2026-05-04 09:29:28

국립순천대학교가 고흥군, 고흥산업과학고등학교와 손잡고 지역 맞춤형 스마트농업 인재 육성에 나선다. 

 

▲ 국립순천대학교와 고흥산업과학고등학교가 지난달 27일 스마트농업 교육 모델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순천대 제공]

 

단순 체험 위주의 교육을 넘어 현장 실무 중심 스마트팜 교육 체계를 구축해 미래 농업 인재를 지역에서 직접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국립순천대학교는 고흥군과 협력해 '고흥형 호티센터 스마트팜 교육'을 본격 운영하고, 고흥산업과학고등학교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기반 스마트농업 인재 양성 체계를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흥군이 추진 중인 '고흥형 호티센터' 교육 프로그램의 하나로 추진된다. 국립순천대학교 그린스마트팜 고흥캠퍼스가 교육 운영을 맡아 고등학생 대상 스마트팜 전문교육을 진행한다.

 

순천대는 지난달 27일 고흥산업과학고등학교와 교육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고교와 대학을 연계한 스마트농업 교육 모델 구축에 뜻을 모았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호티센터 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 △스마트농업 분야 진로·진학 연계 교육 △교육과정 및 실습 프로그램 공동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교육은 고흥산업과학고 스마트팜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모두 16회 과정으로 진행되며 현장 실무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교육과정에는 양액재배를 비롯해 온실 환경 제어, 센서와 자동화 시스템 등 최신 스마트농업 기술이 포함된다.

 

이론보다 실습 비중을 높여 학생들이 실제 스마트팜 운영 기술을 직접 익힐 수 있도록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국립순천대학교 그린스마트팜 고흥캠퍼스 이상석 단장은 "단순 체험을 넘어 실무 중심의 스마트농업 교육 모델을 구축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학생들이 기술을 직접 배우고 경험함으로써 진로 선택의 폭을 넓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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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명 / 전국부 기자

광주·전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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