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농작물 가뭄종합대책 추진단 구성…밭작물 용수 '비상'

박종운 기자 / 2026-08-03 12:05:15
밭작물 기준 토양 유효 수분율 '주의' 단계

경남 함양군은 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농작물 가뭄종합대책 추진단'을 구성하고, 비상 대응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했다.

 

▲ 작목별 가뭄관리 요령 안내 리플릿. [함양군 제공]

 

3일 군에 따르면 지난 7월 27일 기준 함양 지역의 올해 7월 강우량은 지난해 대비 3분의 1 수준에 그치고 있다. 밭작물 기준 토양 유효 수분율은 아직 정상 수치를 보이고 있으나, 3일까지 비가 내리지 않을 경우 41%까지 떨어져 '주의' 단계로 상향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후에도 무강우가 이어질 경우 '심각' 단계까지 악화할 가능성이 있어 선제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또 지난달 28일 기준 저수지 평균 저수율은 53%로 '주의' 단계까지 낮아진 상태다.

 

함양군은 군이 관리하는 소형 저수지 166개 소와 농어촌공사에서 관리하는 저수지 13개 소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농업인 보유한 중형 관정 4270공에 대해서는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는 등 농업용수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함양군 관계자는 "가뭄 관련 지원사업, 농업기반시설 관리, 비상시 급수 지원, 피해 조사, 응급복구지원, 대농업인 홍보 등 신속한 대응을 통해 가뭄을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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