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 여성작가 9인전 '다정한 영토' 개막

박종운 기자 / 2026-10-14 12:30:27
11월22일까지 회화·사진·조각·설치·자수 예술세계 선봬

경남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은 지난 12일 여성작가 기획전 '다정한 영토' 개막식을 개최했다. 전시회는 11월 22일까지 이어진다. 

 

▲ 조규일 시장이 12일 이성자미술관에서 열린 다정한영토 개막식에서 기획전을 둘러보고 있다. [진주시 제공]

 

이날 개막식에는 김홍희 백남준문화재단 이사장, 김병수 한국미술평론가협회장, 김옥선·정정엽·함경아·홍승혜 등 참여 작가와 함께 정행길 이성자미술관 후원회 상임고문, 김장호 이성자미술관 운영위원장을 비롯해 시민 5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개막식에는 여성작가를 중심으로 한국 현대미술의 담론을 형성하는 데 선구적 역할을 해 온 김홍희 백남준문화재단 이사장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김 이사장은 경기도미술관 초대 관장과 전 서울시립미술관장을 역임한 미술평론가이자 큐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조규일 시장은 "여성 예술가들의 발자취가 깊이 새겨진 진주에서 아홉 작가가 구축해 온 예술의 영토를 함께 만나는 뜻깊은 자리"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미처 느끼지 못했던 새로운 감각과 예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일상에 영감을 얻어 가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진주시립미술관 여성작가 기획전 '다정한 영토'는 9명의 여성작가가 삶과 시대를 마주하며 일궈온 예술세계를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전시회다. 김옥선·박미나·신미경·이성자·장지아·장파·정정엽·함경아·홍승혜 등 9명이 참여해 회화와 사진, 조각, 설치, 자수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각자의 세계를 펼친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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