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창포원, '대한민국 정원대상' 최고영예 대상 수상

박종운 기자 / 2026-10-19 14:19:18
경남 제1호 지방정원 위상 입증

거창군은 지난 17일 동국대학교 경주 WISE캠퍼스 원효관 글로벌에이스홀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정원대상' 시상식에 참가, 경남 제1호 지방정원인 거창창포원의 위상을 재확인했다고 19일 밝혔다. 

 

▲ 이홍기(오른쪽 5번째) 군수가 대한민국 정원대상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거창군 제공]

 

산림청이 후원하고 (사)한국정원디자인학회가 주관한 이번 시상식은 한·일 공동 정원학술회의와 연계돼 진행됐다. 

 

심사위원장인 한국정원디자인학회 홍광표 고문은 심사평을 통해 "거창창포원은 과거 합천댐 조성으로 수몰되었던 유휴지를 수질 정화 기능을 갖춘 대규모 친환경 수변생태정원으로 훌륭하게 재탄생시켰다"고 높이 평가했다.

'거창창포원'은 사계절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는 테마정원으로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봄에는 100만 본 이상의 화려한 꽃창포가 장관을 이루고, 여름에는 연꽃과 수련이 물결을 이룬다. 가을에는 국화와 단풍이, 겨울철에도 열대식물원과 은빛 억새 군락이 색다른 비경을 선사한다. 

이홍기 군수는 "이번 첫 대상 수상은 수몰의 아픔을 딛고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생태정원을 가꾸기 위해 군민과 행정이 한마음으로 땀 흘린 고귀한 결실"이라며 "거창창포원을 대한민국 대표 국가정원으로 승격시켜, 세계적 생태관광 명소로 완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거창창포원 전경. [거창군 제공]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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