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의 관광 캐릭터 '하모'가 초등학교 미술 교과서에 정식 수록되며, 교육 현장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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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모' 캐릭터가 소개돼 있는 초등학교 미술 교과서. [진주시 제공] |
진주시는 ㈜천재교과서가 발행한 초등학교 3·4학년군 미술 교과서 9단원 '동물 친구를 위한 디자인'에 하모가 소개됐다고 19일 밝혔다.
교과서 속 하모는 '보호하고 싶은 멸종 위기 동물 캐릭터 그리기' 활동의 참고 사례로 등장한다. 진주 목걸이를 비롯해 몸체에 함축된 디자인 특징이 상세히 실려 있어, 학생들이 이를 관찰하며 자신만의 동물 캐릭터를 창의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수달을 모티브로 한 '하모'는 2021년 공공미술 전시 전국 캐릭터 공모를 통해 탄생됐다. 진양호와 남강에 서식하는 수달을 바탕으로 조개와 진주 목걸이를 더해 지역색을 살렸으며, 긍정과 동의를 뜻하는 경남 방언에서 이름을 따왔다.
조규일 시장은 "하모가 미술 교과서에 소개된 것은 어린이들에게 진주를 알리는 뜻깊은 계기"라며 "내년에는 '대한민국 캐릭터 페스타'를 개최, 진주의 문화와 관광자원을 더욱 널리 알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진주 관광 캐릭터 '하모와 하모프렌즈 아요'는 EBS 캐릭터들과 함께 애니메이션의 주인공으로서, 전국의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진주의 매력을 발산한다.
왕기영 진주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지난 7일 EBS 사옥을 찾아 김성동 EBS 부사장과 '캐릭터 콘텐츠 공동제작 및 지역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BS 캐릭터가 지역 관광 캐릭터와 함께하는 애니메이션 제작은 이번이 첫 사례로, 각 편은 약 8분 분량으로 제작된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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