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탄소중립 실천 앞장…5254톤 농업인 탄소배출권 매입

송채린 기자 / 2026-07-27 11:33:33

NH농협은행이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 농협은행, 농업인 탄소배출권 5254톤 구매 홍보 배너. [농협은행 제공]

 

농협은행은 농업부문의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과 저탄소 농업기술 확산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20개 농가로부터 총 5254톤의 농업인 탄소배출권을 구매했다고 27일 밝혔다.

 

농업인 탄소배출권은 저탄소 농업기술 도입을 통해 감축한 온실가스 실적을 정부가 공식 인증한 배출권이다. 농협은행은 지난 2023년 9월 농림축산식품부·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농업인 탄소배출권 인증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농협은행은 배출권을 직접 매입하는 체계도 구축했다. 이를 통해 농업인의 참여 부담을 완화하고 농업·농촌 부문의 자발적인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농협은행은 제도 도입 첫해인 2024년 1419톤, 2025년 8245톤의 탄소배출권을 매입했다. 올해에도 5254톤을 추가 매입하며 농업인의 안정적 추가 소득 창출과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에 매입한 탄소배출권은 관련 지침에 따라 농협은행의 자체 온실가스 배출량을 상쇄하는 목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최근 금융권이 친환경 ESG 경영을 강화하는 가운데, 농협은행의 이번 행보는 단순한 배출권 구매를 넘어 농가와의 실질적인 상생 가치를 창출하는 사례 중 하나다.

 

강태영 농협은행장은 "기후위기는 우리 농업과 농촌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는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추가 소득을 제공하는 동시에 탄소감축에 기여할 수 있는 상생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송채린 기자 sc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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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채린 / 경제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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