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시각장애 학생 생활안전 지원…점자 태그·생활용품 기부

유태영 기자 / 2026-10-16 10:42:18

LG생활건강이 시각장애 학생들의 생활용품 안전사고 예방과 일상생활 편의 증진을 위한 지원 활동을 이어갔다.

LG생활건강은 지난 15일 흰지팡이의 날을 맞아 서울 종로구 국립서울맹학교에서 한국소비자원과 공동으로 생활안전 교육과 물품 전달 행사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 시각장애인 생활안전 확보 지원사업'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진숙 애경산업 팀장, 윤진모 LG생활건강 팀장, 차동우 아모레퍼시픽 팀장, 정현희 한국소비자원 소장, 정은영 국립서울맹학교 교장, 김재룡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장, 박언춘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상임이사, 박현주 한국소비자원 국장, 민승환 국립서울맹학교 교감. [LG생활건강 제공]

 

흰지팡이의 날은 시각장애인의 자립과 권리를 알리고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기념일이다. 흰지팡이는 시각장애인의 보행과 일상활동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보조도구다.

이번 행사는 시각장애인이 생활용품의 정보를 확인하고 제품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LG생활건강은 해당 사업이 시작된 2022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참여하고 있다.

이날 교육에서는 국립서울맹학교 학생들이 제품에 부착된 QR코드와 점자 태그를 이용해 생활용품 정보를 확인하고 올바른 사용법을 익혔다. 교육 콘텐츠는 화면해설을 넣은 영상으로도 제작된다. 해당 자료는 전국 맹학교와 시각장애인 온라인 플랫폼 등을 통해 공유될 예정이다.

제품 식별을 돕기 위한 점자 태그 보급도 이뤄졌다. LG생활건강을 비롯한 참여 기업들은 생활용품 용기에 걸어 사용할 수 있는 재사용형 점자 태그를 제작했다. 제품 종류와 관련 정보를 손쉽게 구별할 수 있도록 해 시각장애인이 겪을 수 있는 제품 오인과 사용 과정의 위험을 줄이는 데 목적이 있다.

생활용품 기부도 함께 진행됐다. LG생활건강은 세탁세제와 섬유유연제, 린스, 바디워시 등 총 4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기부 물품은 국립서울맹학교 학생을 포함한 전국 시각장애인의 생활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LG생활건강은 교육과 제품 식별 보조도구, 생활필수품 지원을 연계해 시각장애인의 생활환경 개선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KPI뉴스 / 유태영 기자 t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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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영 / 산업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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