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UNIQLO)는 느린학습(경계선지능) 아동 교육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경계선지능 여부를 조기에 확인할 수 있는 종합심리검사(풀배터리)를 초등학생 100명에게 무상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웩슬러 지능검사(WISC-V)를 포함한 종합심리검사(풀배터리)는 지능, 정서, 주의력, 대인관계 등을 종합적으로 진단·평가하는 검사로, 전문가의 결과 해석 및 상담도 함께 제공된다. 이를 통해 경계선지능 여부를 확인함과 동시에 아동의 인지·정서적 특성과 지원이 필요한 영역을 보다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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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니클로·아이들과미래재단 종합심리검사 지원 대상자 모집 안내 포스터. [유니클로 제공] |
본 검사는 약 50만 원 상당의 비용이 소요되는 만큼, 경제적 부담으로 검사를 받기 어려운 취약계층 아동을 우선으로 선별하여 지원한다. 그동안 경계선지능에 대한 공식 진단자료가 없어, 관련 지원 제도와 서비스를 연계 받기 어려웠던 아동들이 필요한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지원은 유니클로와 아이들과미래재단이 느린학습 아동의 기초학습 능력 및 사회성 향상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천천히 함께' 교육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수도권(서울·경기·인천) 및 부산 지역의 '천천히 함께' 사업 참여 아동을 비롯해 경제적 어려움으로 종합심리검사를 받기 어려운 초등학생 등 총 100명이며, 검사 비용은 전액 무상 지원된다.
오는 21일까지 아이들과미래재단이 운영하는 '천천히 함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양육시설 거주 아동과 한부모가정 아동 등 취약계층 아동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유니클로는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느린학습 아동이 맞춤형 교육 지원을 통해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사회 적응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2023년 '천천히 함께' 교육지원 사업을 출범했으며, 현재까지 40억 원 이상을 후원해오고 있다.
지난 3년간 '천천히 함께' 사업을 통해 누적 약 700명의 아동에게 1:1 맞춤형 교육과 다양한 그룹 프로그램을 지원했고, 수혜 아동의 학습태도 개선과 학업 수준 향상 등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KPI뉴스 / 유태영 기자 t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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