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군이 노후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처리 효율을 높이고 방류수 수질을 개선하기 위한 개량사업을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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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녕 공공하수처리장 개량사업 현장. [창녕군 제공] |
창녕군은 20년 이상 운영된 창녕·부곡 공공하수처리시설의 기존 회전원판접촉법(RBC) 시설을 철거하고, 생물학적 고도처리 공법인 BNR 방식의 'Bio-SAC' 공법으로 시설을 개량하고 있다.
'Bio-SAC' 공법은 폐타이어 조각을 미생물 담체로 활용해 하·폐수에 포함된 질소와 인 등 영양염류를 효율적으로 제거하는 생물학적 고도처리 기술이다.
지난해 6월 착공된 이번 사업은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총사업비는 261억300만 원(창녕 공공하수처리시설 111억9900만 원, 부곡 공공하수처리시설 149억400만 원)이다.
개량사업이 완료되면 총질소(T-N)와 총인(T-P) 등의 고도 처리가 가능해져 방류수에 포함된 질소와 인을 줄이고 수질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질소와 인은 하천의 부영양화와 녹조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영양염류인 만큼 낙동강 수질 개선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하수처리시설 개량과 함께 하수관로 정비에도 나서고 있다. 집중호우와 태풍 등 강우 시 하수관로로 유입되는 우수를 차단하고 하수처리시설의 운영 효율을 높이기 위해 창녕읍 일원 하수관로 정밀조사 용역을 추진 중이다. 내년 7월까지 예정된 용역에는 군비 14억 원이 투입된다.
창녕군 관계자는 "노후 하수처리시설과 하수관로를 체계적으로 정비해 안정적인 하수처리와 깨끗한 방류수 수질을 확보하겠다"며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낙동강 수질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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