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아트센터, 내달 12일 베리어프리 연극 '나는 코다입니다' 공연

진현권 기자 / 2026-08-25 11:01:17
청인 자녀 '코다'의 시선으로 바라본 가족과 성장 이야기

경기아트센터는 다음 달 12일 소극장에서 베리어프리 연극 '나는 코다입니다'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 '나는 코다입니다' 공연 포스터. [경기아트센터 제공]

 

농인 부모에게서 태어난 청인 자녀인 '코다(CODA·Children of Deaf Adults)'의 시선으로 가족과 일상의 이야기를 풀어낸 작품이다.

 

'나는 코다입니다'는 예비사회적기업 ㈜바이주나가 운영하는 극단 '두번째계획'의 작품이다. 2024년 낭독공연으로 처음 선보인 뒤 연출과 배우 구성을 새롭게 다듬어 정식 공연으로 완성했다.

 

농인 배우와 청인 배우가 출연해 수어와 음성언어로 이야기를 전하며, 모든 회차에 한국어 자막을 제공한다. 자막에는 배우의 대사뿐 아니라 배경음악과 효과음 등 공연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소리 정보도 함께 담는다. 영상과 조명을 활용해 음률을 표현하는 '소리의 시각화'도 선보인다.

 

경기아트센터 관계자는 "서로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가족이 마음을 나누고 함께 살아가는 과정을 따뜻하게 그린 작품"이라며 "농인과 청인이 한 공간에서 공연을 즐기며 서로의 삶과 감각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은 다음 달 12일 오후 2시와 6시 두 차례 진행한다. 티켓은 R석 2만 원, S석 1만 원이다.

 

경기도 거주 70세 이상 어르신과 등록 장애인, 다자녀가정, 임신부 등은 '만원의 행복석'을 이용할 수 있다.

 

경로·문화누리·장애인·국가유공자는 50%, 예술인패스·청년패스·문화릴레이·병역명문가·다자녀가정·임신부는 30% 할인받을 수 있다.

 

경기아트센터와 경기도 카카오톡 채널 구독자에게는 20% 할인을 제공한다.

 

예매와 자세한 내용은 놀티켓과 경기아트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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