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소식] 水퍼 페스티벌 내달 7일 개막-'밀양아리랑' 벡스코 공연

손임규 기자 / 2026-07-27 13:53:15

경남 밀양시는 8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 동안 삼문동 밀양강변 일원에서 물놀이에다 공연·먹거리를 결합한 체류형 여름축제 '2026 수(水)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 '2026 밀양 수퍼 페스티벌' 포스터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올해 축제는 전국 대부분의 물축제가 물놀이 중심으로 운영되는 것과 달리 스포츠 콘텐츠를 접목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전면에 내세운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대표 프로그램인 '수퍼 챌린지 레이스'를 비롯해 물속에서 즐기는 '수퍼 배드민턴', '수퍼 피구대회', '수퍼 피지컬' 등 다양한 참여형 스포츠 프로그램이 새롭게 운영된다. 수퍼 배드민턴은 얕은 수영장에서 스피드민턴 라켓과 에어셔틀콕을 이용해 경기를 펼치는 이색 스포츠다.

 

공연 프로그램도 한층 강화됐다. '청년이 부르는 MY(밀양)아리랑 콘서트'에서는 밀양아리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무대가 펼쳐지고, 청년예술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수퍼스타 K-아리랑'을 통해 밀양아리랑의 새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이어지는 수퍼콘서트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인기가수들이 출연해 여름밤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수퍼마켓(비어&푸드존)'도 눈길을 끈다. 공연장 인근에 500석 규모의 대형 텐트형 취식 공간을 마련하고 스마트오더 시스템을 도입해 공연을 관람하며 다양한 먹거리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공공배달앱 '땡겨요'와 연계한 '배달의 광장'을 운영하고 결제금액의 40%를 밀양사랑상품권으로 돌려주는 페이백 이벤트도 진행한다.

 

밀양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여름철 관광객이 찾고 머무는 경남 대표 여름축제로 자리매김하는 한편 스포츠와 문화·관광이 어우러진 밀양만의 대표 여름 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밀양시, 세계유산위원회 부산 개최 기념 '밀양아리랑' 특별공연

 

▲ 벡스코에서 열린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기념행사에서 밀양아리랑 특별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밀양시 제공]

 

밀양시는 지난 24일 부산 벡스코 일원에서 열린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기념행사에서 '밀양아리랑' 특별공연을 선보이며 국내외 문화유산 관계자와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공연에서는 밀양백중놀이보존회와 밀양아리랑예술단이 함께 무대를 꾸몄다. 익살과 해학이 돋보이는 밀양백중놀이와 밀양아리랑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예술단의 생동감 넘치는 무대는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특히 백중날 농민들의 공동체 정신과 흥을 담은 밀양백중놀이는 전통문화의 깊은 가치와 매력을 생생하게 전하며 관람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공연과 함께 운영된 밀양백중놀이 홍보부스에도 많은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관람객들은 특수악기와 지게, 좌상작두말 등 밀양백중놀이를 대표하는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밀양의 무형유산을 가까이에서 접하는 시간을 가졌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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