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문화 한곳에서…새마을금고역사관, 지역민의 복합문화공간 됐다

송채린 기자 / 2026-09-28 12:54:20

새마을금고가 지역 역사관의 상설전시와 함께 어린이 저축 교실, 시니어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 경남 산청군에 위치한 MG새마을금고역사관 전경. [새마을금고 제공]

 

새마을금고는 경남 산청군에 위치한 새마을금고역사관이 지역민과 새마을금고 고객에게 금융교육과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역사관은 새마을금고의 역사와 사회적 역할을 알리기 위해 2021년 11월 개관했다. 주민들이 수도권 등 먼 지역으로 이동하지 않고도 지역에서 접할 수 있는 교육·문화 콘텐츠를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지상 3층 규모로 전시관과 주제영상관, 강당, 무인카페, 옥상정원 등을 갖추고 있다. 전시 관람과 교육·휴식을 한 공간에서 경험할 수 있으며, 무료 관람으로 이용 부담을 낮췄다. 개관 이후 올해 상반기까지 누적 관람객은 4만5000명이다.

 

상설전시는 새마을금고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연결하는 세 개의 전시관으로 구성된다. 제1전시관 '반세기 시간의 축적'은 기증품과 영상을 통해 상부상조와 근검·절약을 바탕으로 시작된 마을금고의 태동을 소개한다. 제2전시관 '도약과 신성장'은 새마을금고법 제정 등 주요 변화와 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성장 과정을 담았다. 제3전시관 '앞으로 100년'에서는 상생과 나눔을 실천하는 금융협동조합의 미래를 살펴볼 수 있다.

 

세대별 맞춤형 금융교육도 지역의 교육 기회를 넓히고 있다. '어린이 금융교실'은 영유아와 초등학생에게 경제 개념과 저축의 중요성을 체험 활동으로 전달한다. 2022년부터 올해까지 총 814명의 어린이에게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시니어 금융교실'은 보이스피싱 예방과 디지털 금융 등 일상에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2022년부터 총 1289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역사관 관계자는 "역사관은 지역민과 고객에게 다양한 교육·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지역사회의 열린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부터 시니어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배우고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과 컨텐츠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송채린 기자 sc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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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채린 / 경제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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