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호주 총리와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논의

배지수 기자 / 2026-06-25 15:36:00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를 만나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왼쪽)이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고려아연 제공]

 

고려아연은 최 회장이 지난 24일 호주 캔버라에 있는 총리 집무실에서 앨버니지 호주 총리를 만났다고 25일 밝혔다.

두 사람은 호주의 핵심광물 공급망 강화와 제련 산업 경쟁력 제고 필요성을 논의했다.

앨버니지 총리는 "호주 법인 썬메탈코퍼레이션(SMC)에서 최고경영자로 상당 기간 재임했던 최윤범 회장은 호주의 산업 환경·지역사회와의 상생 등 호주에 대한 이해도가 매우 높은 분"이라며 "고려아연 역시 호주 정부의 자원·에너지 정책 방향에 가장 부합하는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고려아연이 제련소 운영과 태양광·풍력을 통한 재생에너지 조달, 그린수소 사업까지 추진하고 있는 점을 언급했다. 연방정부가 추진 중인 핵심산업 육성 및 탈탄소 전환(넷제로) 정책인 '호주미래계획'과도 궤를 같이한다는 설명이다.

최윤범 회장은 "호주의 풍부한 자원과 고려아연의 기술력 및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는 향후에도 다양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면담 과정에서는 고려아연이 미국 정부와 추진 중인 테네시주 통합 제련소 건설 사업 '프로젝트 크루서블(Project Crucible)'도 거론됐다.

앨버니지 총리는 "프로젝트 크루서블이 호주 정부가 벤치마킹할 수 있는 좋은 사례"라며 "호주 제련업이 당면한 문제점 해결을 위해 상호 소통을 강화해 가자"고 말했다.

 

KPI뉴스 / 배지수 기자 didyou@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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