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용금융 실현"…캠코, 연체채권 관리관행 전면 전환

최재호 기자 / 2026-04-30 13:50:15
신용정보협회 손잡고 장기·반복적 추심 관행 개선

캠코(KAMCO·한국자산관리공사)는 30일 신용정보협회 서울 본사에서 신용정보협회와 포용금융 강화와 연체채권 관리관행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30일 협약식에서 정정훈(왼쪽에서 여섯 번째) 캠코 사장과 윤영덕 신용정보협회 회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자산관리공사 제공]

 

이번 협약은 장기적·반복적 추심 중심의 연체채권 관리방식을 개선하고, 상환능력이 부족한 채무자의 부담을 줄여 보다 빠르게 경제적으로 재기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포용금융 역할 강화 정책지원 및 제도개선 협력 △시효완성 채권 및 장기연체채권 관리관행 개선 △공정한 추심환경 조성 및 교육 운영 △장기·과잉 추심 예방 캠페인 추진 등 네 가지 핵심 분야에서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캠코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단순히 채권을 회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채무자의 재기 지원까지 함께 고려하는 방향으로 연체채권 관리방식을 바꿔 나간다는 방침이다.

정정훈 캠코 사장은 "이번 협약은 포용금융에 대한 국민적 요구에 맞춰 제도와 환경을 함께 바꾸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포용금융을 실현해 금융취약계층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금융취약계층의 빠른 경제적 재기를 지원하고 장기 과잉 추심 관행을 없애기 위해 장기 연체채권을 소각하고 소멸시효 관리 기준을 정비하는 등 포용적 금융 전환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 30일 정정훈 캠코 사장과 윤영덕 신용정보협회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자산관리공사 제공]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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