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곤 경과원장 "장비 폐기 대신 이웃과 나누며 디지털 격차 해소"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사용 연한이 지난 전산장비를 지역사회에 기증하며 자원 순환과 디지털 나눔을 동시에 실천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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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일 기부컴-PC 기증식 자원순환 나눔캠페인에 참여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관계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과원 제공] |
경과원은 지난달 24일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에 361대의 전산장비를 기증했으며, 19일에는 장비 재활용으로 발생한 수익금을 전달했다.
이번 기증은 사랑의열매가 추진하는 '기부(give)컴 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부컴 캠페인은 사용하지 않는 IT 장비를 재활용해 환경을 보호하고 디지털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전달식에는 이기영 경과원 디지털경영팀장과 김언옥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회공헌팀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경과원은 앞서 데스크톱 251대, 모니터 108대, 노트북 2대 등 총 361대를 기증했다.
기증된 장비는 사회적 기업의 수리와 재정비를 거쳐 장애인 가구 등 도내 정보 소외계층에 보급된다.
장비 재활용 과정에서 발생한 수익금 1074만여 원도 모금회에 전액 전달해 디지털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기증에 앞서 정보 유출을 막기 위해 모든 장비의 하드디스크를 담당자 감독 아래 물리적으로 천공 처리했다.
경과원은 2022년부터 '기부컴 캠페인'에 참여해 매년 노후 전산장비를 기증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누적 기증 규모는 총 1840대다. 앞으로도 전산장비 재활용과 기증을 이어가며 자원 순환과 지역사회 나눔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노후 전산장비를 폐기하지 않고 필요한 이웃에게 전하는 것은 자원 순환과 환경 보호, 디지털 격차 해소를 함께 실천하는 나눔"이라며 "앞으로도 전산장비 기증을 이어가 정보 취약계층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과원은 종이 없는 행정과 일회용품 제로화, 디지털 전광판 도입 등 기관 운영 전반에서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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