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 지역교육청 교육장 모집에 40명 지원 경쟁률 3.4대 1 기록
안 교육감 "큰 성과는 교육감 기득권 내려놓고 지역 공동체에 돌려드린 것"
경기도교육청은 교육자치 실현과 지역중심 교육 행정체제 강화를 위해 '지역추천 교육장'을 공모한 결과, 수원 등 11개 지역의 교육장을 선발했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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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민석 경기교육감이 28일 수원 등 11개 지역교육청 공모 교육장 선발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경기교육청 제공] |
이들은 9월 1일자 정기 인사를 통해 임명될 예정이다.
이번에 공모에 선발된 교육장은 △수원 김혜리(현 경기교육청 진로직업과장) △성남 이상철(성남장안초등학교장) △고양 강현주(성남교육지원청 교육국장) △화성오산 김영기(평택교육지원청 교육국장) △시흥 김병산(시흥교육지원청 교육국장) △의정부 김규수(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교육국장) △동두천양주 강정수(파양초등학교장) △김포 권성규(안양과천교육지원청 교육국장) △연천 이문구(경기교육청 초등교육과장) △포천 류귀열(포천교육지원청 교육과장) △안성 김범진(용머리초등학교장) 등 11명이다.
여주교육지원청의 경우, 현 교육장이 유임됐다.
앞서 수원 등 12개 교육지원청은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일까지 공모 교육장 지원서 접수를 받은 뒤 지역 공동체(교직원,학생, 학부모, 지역주민) 30명 이상으로 교육장 임용추천심사위원회를 구성해 면접 심사 등을 진행했다.
이번 12개교육청 교육장 공모에는 40명이 지원해 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도교육청은 12개 교육지원청 공모 교육장 운영 결과를 분석한 뒤 개선 사항을 보완해 나머지 14개교육지원청에도 지역추천 교육장 공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안민석 경기교육감은 "이번 교육장 공모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은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오디션에 중학생이 포함돼 있었다는 점이다. 앞으로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그런 구조가 필요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교육장 공모의 가장 큰 성과는 교육감의 기득권을 내려놓고 지역 공동체와 지역사회에 돌린 것"이라며 "이것이 교육 현장의 투명성을 높이고, 시민들의 교육공동체의 관심을 놓이는 새로운 교육자치모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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