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2만 명의 발길을 이끌며 흥행에 성공한 '나주영산강축제'가 한층 강화된 콘텐츠와 개선된 관람 환경으로 돌아온다.
| ▲ 윤병태 나주시장이 '2025 나주영산강축제'에서 기념사를 통해 영산강 르네상스 시대 비전을 설명하고 있다. [나주시 제공] |
나주시는 올해 축제를 '2026 나주방문의 해'의 대표 관광 콘텐츠로 육성해 1000만 관광시대 기반 마련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나주시는 오는 10월 7일부터 11일까지 닷새 동안 영산강정원에서 열리는 '2026 나주영산강축제' 예술감독 선임과 공식 포스터 제작을 마무리하고 본격 준비에 착수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Hello 나주 페스티벌, 다시 뜨겁게!'를 슬로건으로 역사와 생태, 정원, 문화를 아우르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확대한다.
축제 총괄은 황지영 예술감독이 맡아 공연과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영산강과 나주의 역사·문화자원을 하나의 이야기로 풀어낼 예정이다.
공식 포스터에는 나주 출신 서예가 알곡 이순해 선생의 글씨를 담아 지역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강조했다.
올해 가장 눈길을 끄는 프로그램은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나주목사 행차'다.
조선시대 호남의 중심지였던 나주목의 역사와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대표 역사문화 콘텐츠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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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 나주영산강축제 포스터. [나주시 제공] |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도 확대된다.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키자니아 직업체험'은 규모와 체험 분야를 늘리고 보드게임 체험 공간도 확충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축제 공간을 조성한다.
천연염색 전시와 체험, 문화상품을 연계한 특화 프로그램도 강화해 나주만의 문화 경쟁력을 알릴 계획이다.
지역경제와 연계한 프로그램 확대와 관람객 편의 개선에도 힘을 쏟는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지난해 영산강축제에서 보여준 시민의 열정과 참여를 바탕으로 올해는 더욱 다채롭고 완성도 높은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며 "영산강축제를 통해 '2026 나주방문의 해'의 성공을 이끌고 1000만 관광시대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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