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군은 지역 대표 초여름 농산물인 '초당옥수수'가 올해 첫 수확과 함께 본격 출하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 ▲ '초당옥수수' 올해 첫 수확. [의령군 제공] |
최근 칠곡면 옥재규 농가에서는 올해 첫 초당옥수수를 수확하며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했다. 평년보다 따뜻한 기후와 농가의 세심한 재배 관리로 품질 좋은 초당옥수수가 생산됐다.
의령군은 칠곡면과 낙서면을 중심으로 약 101ha 규모의 초당옥수수 재배단지가 조성돼 있다. 비옥한 토양과 풍부한 일조량 등 우수한 재배환경 속에서 생산된 의령 초당옥수수는 특유의 높은 당도와 아삭한 식감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초당옥수수는 일반 옥수수보다 당도가 높고 수분 함량이 풍부해 아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별도 조리 없이 생으로 먹거나 전자레인지에 간편하게 익혀 먹을 수 있어 여름철 건강 간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첫 수확을 시작으로 낙서면 등 주요 재배단지에서 고품질 초당옥수수가 순차적으로 출하될 예정"이라며 "철저한 품질 관리와 안정적인 생산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와 의령 농산물 브랜드 가치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의령군, 올해 말까지 농지 전수조사 실시
의령군은 6월부터 오는 12월까지 관내 농지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농지가 시세 차익 수단으로 이용되면서 농지 가격 상승과 함께 청년 농·귀농인의 농지 확보 어려움이 커짐에 따라 추진됐다.
조사 대상은 1996년 이후 취득한 관내 농지 5728㏊ 규모다. 군은 △실제 경작 여부 △불법 임대차 △무단 휴경 및 전용 여부 등 농지법 위반 사항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군은 위반 사례가 확인될 경우 청문 절차를 거쳐 농지 처분의무 부과 등 관련 행정조치를 진행할 방침이다.
의령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지가 본래 목적에 맞게 이용되고 청년농과 귀농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공정한 농지 이용 질서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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