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는 삼랑진읍 청학들 일원에 농업용수를 긴급 공급하기 위해 간이양수시설 및 송수관로를 설치, 가동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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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일 삼랑진읍 청학들 농업용수 긴급 공급 현장에서, 밀양시 관계자가 주민들에게 사업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있다.[밀양시 제공] |
송수관로 설치가 완료되면 청학들 일원 20㏊ 농경지에 하루 1700톤 규모의 농업용수를 공급할 수 있어 수도작 농가의 가뭄 피해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8일 송수관로 설치에 착수한 뒤 현장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업 추진계획과 농업용수 공급 방안에 대한 현장설명회를 진행했다. 현장에는 민경우 도의원과 김성백 시의원이 함께해 농업용수 확보 방안을 논의하고 가뭄 피해 예방을 위한 현장 대응에 힘을 보탰다.
안병구 시장, 반복되는 농업용수 부족 해소책 모색
안병구 시장은 10일 단장면과 산내면 일원의 폭염·가뭄 현장을 방문해 농업용수 부족 실태를 파악하고 주민 불편 사항을 점검했다.
안 시장은 단장면 구미경로당을 찾아 무더위쉼터 운영과 냉방시설 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했다. 이어 지속적인 강수 부족으로 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감물리 농경지를 둘러봤다.
이어 산내면 양촌마을을 찾아 기능이 저하된 취입보 실태를 살피고, 원당마을 양수장 취수원의 물길 굴착 현장을 점검했다. 양촌마을과 원당마을은 매년 가뭄 시 임시 물길 조성과 굴착을 반복하는 지역으로, 안 시장은 매년 되풀이되는 용수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구조적 시설 개선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안병구 시장은 "매년 반복해서 용수 난을 겪는 지역에 대해서는 취입보 보수와 취수원 기능 개선 등 근본적인 대책을 신속히 검토하겠다"며 "단기적 긴급 처방과 중장기적 구조 개선을 병행해 농가와 주민들의 시름을 근본적으로 덜어드리겠다"고 약속했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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