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에 "과학방제 역량 강화 지속 지원"

진현권 기자 / 2026-10-07 16:09:49
7일 오산 물향기수목원내 산림환경연구소 방문뒤 강조
"경기도 산림환경연구원, 재선충 방제 연구 분야 세계 선두"

추미애 경기지사가 7일 "과학방제 역량을 더 키울 수 있는 지원과 관심이 지속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7일 오전 오산시 물향기수목원에서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관계자들에게 소나무재선충 방제 현황을 보고 받고 있다. [경기도 제공]

 

추 지사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소나무 재선충병이 번지고 있다. 북방하늘소가 옮기는 바이러스 감염이 원인"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방제 연구와 방제를 실시하고 있는 경기도 산림환경연구원을 찾아 격려했다. 기후위기로 하늘소 활동기간이 길어지고,  꿀벌이나 유익 곤충에 피해를 줄 수 있어 공중 약품 살포를 중단한 이후 급격히 피해 산림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

 

또 "경기도내 고사목 조각을 수집해 현미경으로 일일이 감염 판정을 해나가는 연구진도 격려했다. 다행히 재선충 방제 연구 분야에서는 경기도 산림환경연구원이 세계적으로 선두에 있다"고 강조했다.

 

▲ 7일 오전 오산시 물향기수목원에서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현황 보고를 받은 뒤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 순회를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이어 추 지사는 "과학방제 역량을 더 키울 수 있는 지원과 관심이 지속되도록 하겠다. 실력도 경기도"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추 지사는 이날 오전 오산 물향기수목원내 산림환경연구소를 방문해 나무재선충병 진단 과정과 방제 연구 현황 등을 살펴보고 관계자들로부터 도내 발생 상황과 현장 대응 체계를 보고 받았다.

 

이날 김일곤 경기도산림녹지과장은 △재선충 예방 위한 백신 필요성 △산림청과 협업 통한 드론 방제 △농림부와 협업 통한 위성 활용 사전 예측 등의 진행 상황을 보고했다.

 

이에 대해 추 지사는 "경기도에는 기후위성이 있으니 유관 기관과 협업해 활용하도록 해야 한다. AI국에도 데이터를 제공해 자료를 계속 축적하면서 방제 연구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추 지사는 전날 소나무재선충병 전담 조직 구성을 지시했다.

 

이에 경기도는 이달 중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산림청 국가방제전략(2026~2030년)과 연계한 경기도 5개년 광역방제전략을 연내 수립할 계획이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진현권 기자

진현권 / 전국부 기자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