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표심 잡아라…민주당 당권주자들, KBC광주방송 생방송 토론 격돌

강성명 기자 / 2026-08-07 16:47:30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대표를 노리는 송영길·정청래·김민석 후보가 호남 민심을 겨냥해 첫 지역방송 토론회에서 맞붙는다. 

 

▲ 오는 10일 개최하는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초청 토론회 홍보 이미지. [KBC광주방송 제공]

 

온라인 권리당원 투표를 앞두고 열리는 만큼 이번 토론이 당심 향배를 가를 최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KBC광주방송은 오는 10일 밤 9시 광주방송 스튜디오에서 민주당 8·17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 초청 생방송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토론회는 90분 동안 진행되며 지역방송이 당대표 후보들을 초청해 마련한 첫 토론회다.

 

이번 토론에서는 호남의 최대 현안으로 꼽히는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과 대규모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확보 방안이 핵심 의제로 다뤄진다.

 

후보들은 국가균형발전 전략과 함께 당 차원의 지원 방안, 재원 확보 구상 등을 놓고 정책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이어지는 주도권 토론에서는 '호남 발전 전략'을 주제로 후보들이 질문을 던지며 상호 검증에 나선다. 

 

또 후보별 정치 철학과 인간적인 면모를 소개하는 '인생 한 컷' 코너도 마련돼 정책뿐 아니라 리더십과 가치관도 함께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후반부에는 호남 정치권의 세대교체와 정치적 위상, 야권 재편 가능성이 주요 쟁점으로 다뤄진다.

 

21·22대 총선을 거치며 제기된 중진 정치인 부재 문제와 조국혁신당과의 향후 협력 또는 연대 가능성에 대해서도 후보들의 입장을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 자유주제 토론에서는 당 운영 방향과 국정 운영 능력, 당내 통합 방안 등을 놓고 후보 간 공방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는 호남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가 시작되는 11일을 하루 앞두고 열려, 막판 표심을 움직일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정치권은 보고 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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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명 / 전국부 기자

전남·광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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