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美 DTE에너지와 2.4조 ESS 공급 계약

한상진 기자 / 2026-05-28 17:47:58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미시간주 최대 종합 에너지 기업 DTE에너지와 총 6GWh 규모의 ESS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총 계약 규모는 16억 달러(약 2조4000억 원), 공급 기간은 약 2년이다.

 

▲ LG에너지솔루션 전력망 ESS 제품. [LG에너지솔루션 제공]

 

미국 에너지 기업 DTE에너지는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 본사를 뒀다. 미시간주 최대 전력 사업자이며 미국 전역에서 손꼽히는 대형 유틸리티 기업이다.

 

미시간주 동남부 도심 및 산업 밀집 권역을 중심으로 약 230만 가구의 전력 고객, 130만 가구의 천연가스 고객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 매출은 약 158억 달러(약 21조7000억 원)다. 


DTE에너지는 이번 공급 계약을 통해 미국 미시간주 살린 타운십에 신설되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 오라클의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등 총 8개의 핵심 전력망 구축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DTE에너지에 공급할 제품은 지난해 6월 북미 최초로 대규모 ESS 배터리 양산을 시작한 미시간 홀랜드 공장을 중심으로 생산된다.

박재홍 LG에너지솔루션 버테크 법인장은 "LG에너지솔루션의 핵심 미국 생산거점인 미시간에서 DTE와 협력해 현지 생산 ESS를 공급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현지화를 통한 북미 ESS 사업 확대로 미국 전력망 안정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북미 시장 성장 가속화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KPI뉴스 / 한상진 기자 shiraz@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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