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2만 명이 찾은 나주영산강축제가 올해는 교통 편의와 안전, 지역 상권 활성화까지 겨냥한 축제로 준비된다.
| ▲ 윤병태 나주시장이 나주영산강축제 추진상황 보고회에서 당부의 말을 전하고 있다. [나주시 제공]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나주시는 '2026 나주영산강축제'를 앞두고 관람객 이동 편의와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높이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윤병태 시장은 강상구 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6일 제3차 축제 추진상황 보고회를 주재하고 분야별 준비 상황과 보완 과제를 점검했다.
눈에 띄는 것은 교통 대책이다.
나주시는 축제 기간에 시청, 영산포 둔치체육공원, 혁신도시 한전KDN을 출발지로 하는 셔틀버스 3개 노선을 운영한다.
모든 노선을 중간 정차 없는 직행 방식으로 운행해 이동 시간을 줄이고, 단축된 운행시간을 활용해 배차 횟수를 늘리는 방안도 추진한다.
축제 열기를 지역 상권으로 확산하기 위한 방안도 마련한다.
나주시는 지난해 '행복 소비 쿠폰 이벤트'를 보완해 축제장에 집중된 소비를 원도심과 영산포 등 지역 상권으로 넓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쿠폰 참여가 인정되는 소비 범위와 당첨 금액을 조정하고, 환급받은 상품권을 축제장 밖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 ▲ '2025 나주영산강축제' 주제공연인 창작 뮤지컬 '왕후, 장화'. [강성명 기자] |
지난해 나주영산강축제에는 닷새동안 52만 명이 방문했다.
올해 축제에서 프로그램 완성도를 높이고, 안전과 교통, 지역경제 효과를 강화해 '2026년 나주방문의 해'를 대표하는 행사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축제의 성패는 얼마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즐겼고, 지역 상권에 도움이 됐느냐로 평가해야 한다"며 모든 부서가 협력해 관광객이 기억에 남는 축제를, 시민과 상인은 새로운 기회가 되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2026 나주영산강축제'는 오는 10월 7일부터 닷새 동안 영산강정원에서 열린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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