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1%나눔재단·포스코미술관 공동 기획…지역사회 예술나눔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오는 15일부터 11월 20일까지 경북 포항시 남구 괴동에 위치한 포스코 본사 내 포스코갤러리에서 특별전 '한 장의 세계: 그림책 100년의 여행'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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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장의 세계: 그림책 100년의 여행' 전시 포스터. [포스코 제공] |
서울과 광양에 이어 포항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지역민들이 세계 그림책의 역사와 예술적 가치를 접할 수 있도록 마련한 포스코그룹의 문화예술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전시장에는 19세기부터 현대까지 세계 그림책의 역사를 보여주는 작품 200여 점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국내 최대 규모의 그림책 아카이브 전시로, 관람객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희귀 초판본과 원본 자료를 통해 그림책이 독립적인 시각예술로 발전해 온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대표 작품으로는 그림책의 선구자 하인리히 호프만의 '더벅머리 페터'(1845년)를 비롯해 근대 그림책의 황금기를 이끈 케이트 그린어웨이의 '창문 아래'(1879년), 현대 디자인의 혁신가 브루노 무나리의 '동물 장수'(1945년) 등이 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시대별 인쇄기술에 따른 그림책의 형식과 변화, 작가들의 독창적인 표현 기법도 함께 소개한다. 15일 개막행사에는 포항지역 복지기관과 문화예술계 대표, 그림·동화작가 등 40명을 초청한다.
참석자들은 강연과 전시 투어에 참여하고 작품을 함께 관람하며 전시 기획 취지를 살펴볼 예정이다.
전시 기간에는 지역 시민을 위한 '도슨트 투어'도 운영한다. 전문 해설사가 주요 작품의 제작 배경과 작가들의 이야기를 설명해 그림책의 역사와 예술적 특징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도슨트 투어는 주말·공휴일·휴관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11시, 오후 2시, 3시에 총 3회 무료로 운영된다. 약 30분간 진행되며 현장 또는 전화 신청으로 가능하다.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포스코갤러리와 효자아트홀에서 전시·연극·뮤지컬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메세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포항 시민들이 일상에서 세계적인 그림책을 감상하고 아이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세대가 그림책과 문화예술을 더욱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KPI뉴스 / 장영태 기자 3678jyt@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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