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1차 추경 2840억 증액 추경…5대 분야 집중 편성

강성명 기자 / 2026-07-29 16:51:08
농어촌 르네상스·신재생에너지 확대 등 군정 핵심과제 중심

신안군의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이 본예산보다 2840억 원 늘어난 1조211억 원 규모로 최종 확정됐다.

 

▲ 전남 신안군청 청사 [신안군 제공]

 

29일 신안군에 따르면 이번 추경 재원은 국·도비 보조금 1587억 원과 지방교부세 504억 원, 세외수입 368억 원, 보전수입 277억 원 등을 통해 마련됐다. 

 

신안군은 자체 재원이 제한적인 상황을 고려해 우선순위가 낮은 사업은 조정하고, 부서별 예산을 전면 재검토해 효율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예산은 민선 9기 군정 핵심과제인 농어촌 르네상스와 육·해상 교통 혁신, 복지·의료체계 개선, 체류형 관광 활성화, 신재생에너지 확대 등 5대 분야를 중심으로 편성됐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농림해양수산 분야에는 1501억 원이 투입된다. 

 

농어촌 기본소득 415억 원을 비롯해 농어민공익수당, 벼 재배농가 경영안정, 천일염 생산·유통시설 지원, 전남권 수산물산지거점유통센터(FPC) 건립 등 농어업 소득 기반 확대와 지역 특산물 경쟁력 강화 사업이 포함됐다.

 

섬 주민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교통 분야에는 84억 원을 반영했다.

 

국가보조항로 운영과 여객선 운임 지원, 가거도 준공영제, 흑산권 화물선 정기운항 지원 등을 통해 섬 지역 교통서비스 개선에 나선다.

 

복지·의료 분야에는 199억 원을 편성해 섬지역 간호보건인력 기숙사 건립과 경로당 그린리모델링, 응급의료기관 육성, 시니어의사 채용 지원 등 의료 접근성과 복지서비스 강화에 힘을 싣는다.

 

문화·관광 분야에는 146억 원이 투입된다. 국토끝섬 가거도 트레킹로 정비와 전남 섬 반값여행 지원, 임자도·장산 관광자원화 사업 등을 통해 체류형 관광 기반을 확충할 계획이다.

 

신재생에너지 분야에도 53억 원을 편성해 주민참여 햇빛소득마을사업과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 등을 확대하며 에너지 자립 기반을 강화한다.

 

이번 추경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생안정지원금 42억 원도 새롭게 반영됐다. 

 

김태성 신안군수는 "이번 추가경정 예산은 자체 재원이 넉넉하지 않은 여건 속에서도 국·도비 등 정부 이전재원을 최대한 확보해 군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필요한 사업을 우선 반영했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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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명 기자

강성명 / 전국부 기자

전남·광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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