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의회는 밀양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에 대한 인사청문회 개최 요구가 받아들이지 않은 데 대해, 31일 공식적으로 유감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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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문규 의장이 31일 임시회 본회의장에서 밀양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인사청문회 불응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있다. [밀양시의회 제공] |
손문규 시의회 의장은 이날 제284회 임시회 제8차 본회의에 앞서 "이번 요청은 시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후보자의 전문성과 도덕성을 검증하기 위한 의회의 정당한 책무"라며 "충분한 협의 없이 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은 점은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진정한 소통과 협치는 시민의 대변자인 의회의 의견을 경청하고 시정에 반영하려는 노력에서 시작된다"며 "집행기관이 상호 존중과 협치를 바탕으로 시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밀양문화관광재단은 지난 6월 10일부터 26일까지 대표이사에 대한 공모를 실시했고, 임원추천위원회는 이번 달 초에 2명을 시장에 추천한 바 있다. 당시 공개모집 공고문에는 최종 임명 전 인사청문회 절차를 거친다고 명시돼 있다. 임기는 8월 1일부터다.
시의회는 후보자의 전문성과 도덕성 등을 검증하고 공공기관 운영의 투명성과 신뢰를 높이기 위해 집행부에 인사청문회를 요청했지만, 끝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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