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태 나주시장, 발전5사 통합본사 유치 승부수…"나주에서 완성해야"

강성명 기자 / 2026-08-18 19:27:12

윤병태 전남광주 나주시장이 발전공기업 5개사 통합본사 유치를 공식 제안하며 '에너지 수도 나주' 구상에 승부수를 던졌다.

 

▲ 윤병태 나주시장 [나주시 제공]

 

기존 에너지 공공기관 집적 기반에 발전공기업 통합본사를 더해 전력산업의 중심축을 나주로 끌어오겠다는 전략이다.

 

윤 시장은 18일 '발전5사 통합본사 나주 유치 입장문'을 통해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과 국가균형발전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최적지로 나주를 제시했다.

 

그는 △대한민국 전력산업 핵심 기능 밀도가 높게 집적된 도시 △ 재생에너지와 미래 에너지산업 연결과 사업화 할 수 있는 준비된 거점 △ 통합본사 나주 배치는 에너지산업 전환과 국가균형발전을 동시 실현하는 전략적 선택 △ 통합공기업 임직원이 안정적 정착할 수 있는 준비된 도시란 점을 내세웠다.

 

나주에는 한국전력공사를 비롯해 전력거래소, 한전KPS, 한전KDN 등 전력 생산·거래·송배전·발전설비 정비·전력ICT 분야 핵심 기관이 모여 있다. 

 

여기에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와 에너지 연구기관, 에너지밸리 등 미래 에너지산업 기반까지 갖춰 발전공기업 통합본사가 이전할 경우 시너지 효과가 크다는 게 윤 시장의 판단이다.

 

특히 발전5사 통합을 단순한 공공기관 통합에 그치지 않고 재생에너지와 청정전원, 디지털 기술 등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에너지산업 전환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주시는 통합본사 유치가 지역의 산업 기반 확대뿐 아니라 임직원과 가족의 안정적인 정착, 교육·문화·의료·교통 등 정주환경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발전5사 통합의 목적과 대한민국 에너지산업의 미래, 국가균형발전의 가치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통합본사를 '나주'에 배치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며 "12만 시민과 함께 통합 발전공기업의 성공적인 출범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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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명 / 전국부 기자

전남·광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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