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장례식장 일회용품 줄인다…'다회용기 장례문화' 앞장

강성명 기자 / 2026-08-12 17:49:12

장례식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회용품을 줄이고, 조문객을 맞는 정성과 환경을 함께 지키는 움직임이 나주에서 확산하고 있다.

 

▲ 나주시 '장례식장 다회용기 사용 지원사업' 제공 물품 [나주시 제공]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나주시는 장례식장과 손잡고 다회용기 사용을 지원하고, 기관·기업·단체에도 친환경 방식 지원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12일 밝혔다.

 

나주시는 빛가람종합병원장례식장과 애향장례식장 등 협약 2곳에서 '장례식장 다회용기 사용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상주에게 다회용기를 무료로 제공하고, 사용한 용기는 전문 세척업체가 수거해 세척·재공급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상주와 장례식장의 관리 부담을 낮추면서 위생적인 사용 환경을 확보하고, 장례 과정에서 대량으로 발생하는 일회용품도 줄인다는 취지다.

 

나주시는 기업들이 일회용품 상조물품을 제공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다회용기 사용이 장례문화로 정착하려면 지역사회 적극 참여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공무원노동조합도 상조물품 지원 방식을 개선하는 등 친환경 장례문화 확산에 동참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다회용기 사용은 단순히 쓰레기를 줄이는 데 그치지 않고 유가족과 조문객을 대하는 정성과 장례의 품격을 높이는 실천인 만큼 친환경 상조문화에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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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명 기자

강성명 / 전국부 기자

전남·광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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