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참여행사 다채…11~12일 밤 8시 밀양강 꽃불놀이
'2026 전국 문화도시 박람회'(문화체육관광부·경남도·밀양시 공동 주최)가 다음 달 10일 밀양강변 일원에서 개막된 뒤 햇살문화캠퍼스(옛 밀양대) 등지에서 13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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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 전국 문화도화도시 박람회' 포스터. [밀양시 문화도시센터 제공] |
24일 밀양시에 따르면 '하나된 로컬, 함께 만드는 도시의 미래'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박람회에는 법정 1~4차 문화도시와 대한민국 문화도시 등 30여 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 문화도시 사업 성과를 공유한다.
주 행사장인 밀양강변 둔치는 △시민참여 행사(토크쇼와 마켓, 개막 퍼레이드) △로컬 콘텐츠(로컬푸드 팝업스토어 등) △정책 전시·체험 △특화 프로젝트(지역 간 교류 프로그램) 등 4개 구역으로 구성된다.
야간에는 지역민 등 100여 명이 출연하는 실경 역사극 '미리미동국'(밀양의 옛 지명)이 연출된다. 이 역사극은 밀양아리랑예술단의 신작으로, 대장간 철기문화에서 비롯된 장단과 가락이 오늘날 밀양아리랑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서사와 공연으로 풀어낸다.
1930년대 밀양강을 건너던 '뱃다리'를 재현한 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영남루·전통시장·햇살문화캠퍼스 순회 '로컬 도슨트 투어', 민속 낙화놀이의 변형 '어화 꽃불놀이', 영남루 절벽 활용한 미디어 파사드 등도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행사 둘째 날인 11일에는 전국 문화도시 관계자와 전문가 등 500여 명이 '제4차 문화도시 순회포럼'를 갖고, 문화도시 결의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안병구 시장은 "(올해 문화도시 박람회가) 밀양이 축적해 온 문화적 역량과 유휴공간 재생의 성공 모델을 전국에 알리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밀양시는 지난해 말에 '2026년도 전국문화도시협의회 의장도시(제6기)'로 선정돼 올해 '전국 문화도시 박람회' 개최를 준비해 왔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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