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이 인공지능(AI)과 미래에너지 산업을 지역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키우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 ▲ 해남군 청사 전경 [해남군 제공] |
31일 해남군에 따르면 지난 28일 군의회 본회의에서 '첨단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가 최종 의결됐다.
조례는 AI, 데이터, 반도체, 미래에너지 등 고부가가치 첨단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기본계획 수립과 지원 근거를 담았다.
기업 유치부터 연구개발, 전문인력 양성, 산업기반 조성까지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솔라시도를 중심으로 추진 중인 국가 AI컴퓨팅센터 조성과 정부 3대 메가프로젝트에 따른 약 17조원 규모 AI 데이터센터 투자 계획을 뒷받침하는 제도적 장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례에는 첨단산업 육성 기본계획 수립을 비롯해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 연구개발 및 사업화 지원, 전문인력 양성, 지원시설 조성, 국내외 학술대회와 포럼 개최 등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사업 추진 근거가 포함됐다.
이에 따라 대규모 투자기업의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관계부서가 참여하는 실무추진단을 운영하고,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하는 첨단산업 육성위원회를 구성해 기업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원스톱 행정지원 체계도 구축할 예정이다.
해남군은 "AI 데이터센터 클러스터와 RE100 산업단지, 미래에너지 산업을 연계한 첨단산업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내고, 지역기업과 글로벌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산업 기반을 확대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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