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일 26년 7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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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괄 김현경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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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지금은 군함 전성기 시대? 달라진 한국 조선의 위상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조선업은 경기 사이클을 타는 대표적인 산업으로 불렸습니다.
글로벌 경기가 좋아지면 선박 발주가 늘고, 경기가 꺾이면 가장 먼저 타격을 받는 산업이라는 인식이 강했는데요.
하지만 최근 조선업을 바라보는 시각이 크게 달라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조선업의 성장을 이끌었던 것은 LNG 운반선과 컨테이너선 같은 상선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여기에 군함과 잠수함, 유지보수(MRO), 방산까지 새로운 시장이 더해지고 있는데요.
특히 미국은 중국과의 해양 패권 경쟁이 심화되면서 해군력 확대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습니다.
문제는 미국 조선소만으로는 늘어나는 군함 건조와 유지보수를 감당하기 어렵다는 점입니다.
이 때문에 기술력과 생산능력을 모두 갖춘 한국 조선업체들과의 협력 가능성이 계속 커지고 있는데요.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을 비롯한 국내 조선사들이 미국과 협력을 확대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과연 이번에는 과거와 같은 단순한 조선 호황일까요?
아니면 상선을 넘어 군함과 방산까지 연결되는 새로운 슈퍼사이클의 시작일까요?
오늘 그 변화의 배경과 앞으로 주목해야 할 기업들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② 반도체보다 조선이 더 저평가? 시장의 돈은 어디로 갈까
올해 국내 증시를 이끌었던 업종을 꼽으라면 단연 반도체입니다.
AI 열풍과 HBM 성장 기대감 속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됐는데요.
반도체는 이제 단순한 산업이 아니라 국가 안보와 기술 패권을 좌우하는 전략자산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미국은 반도체를 국가 전략산업으로 지정해 대규모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고,
중국 역시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며 기술 자립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그만큼 반도체에는 높은 프리미엄이 붙어 있는 상황입니다.
반면 조선업은 어떨까요?
최근 몇 년간 수주잔고는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고,
LNG 운반선과 친환경 선박, 군함, MRO까지 성장 동력이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실적도 빠르게 개선되고 있지만, 증권가 일각에서는 아직 주가가 이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시장은 반도체에 너무 많은 기대를 반영하고 있는 걸까요?
아니면 조선업이 아직 저평가된 마지막 대형 업종일까요?
오늘은 두 산업을 밸류에이션과 성장성, 그리고 앞으로의 투자 매력이라는 관점에서 직접 비교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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