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윤영 양산도시문화연구원장, 호주서 '천성산' 생태 가치 알린다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6-10-26 09:29:39
사단법인 양산도시문화연구원은 황윤영 원장이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호주 퍼스에서 열린 '월드 트레일즈 네트워크(WTN) 2026 호주 컨퍼런스'(WTC)에 참석, 천성산 생태 실크로드 구축 방안을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 ▲ 황윤영 양산도시문화연구원장이 WTN 컨퍼런스에서 WTC 차기 개최지로 선정된 대만 대표팀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양산도시문화연구원 제공] |
'WTN'은 세계 각국 트레일 운영기관과 전문가가 지속가능한 생태 탐방로를 보존하기 위해 국제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글로벌 네트워크로, WTC는 전 세계 트레일즈(산책로 걷기) 관련 최대 규모 회의다.
황윤영 양산도시문화연구원장은 '천성산에서 신트라까지-평화와 지속가능한 걷기문화를 위한 생태 실크로드 구축'라는 주제 발표에서 2012년 천성산에서 시작한 연구원의 활동을 소개하며, 기후위기 시대에 자연을 보전하면서 지역과 문화를 잇는 '비전 2050'을 제안했다.
발표의 핵심인 '생태 실크로드'는 천성산과 포르투갈 신트라를 상징적으로 연결하는 국제 교류의 비전으로, 개발 중심의 확장이 아닌 자연 보전과 걷기를 통한 문화·사람 간의 연결을 지향한다.
연구원은 지난해 WTN 정식 회원으로 가입한 데 이어 올해 컨퍼런스에서 양산의 대표 생태 자원인 '천성산 생태둘레길'의 생태적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렸다. 이번 행사 마지막 날에는 차기 세계 최대 트레일 축제인 '2028 세계트레일컨퍼런스(WTC 2028)' 개최지로 대만이 최종 확정· 발표되기도 했다.
한편 양산도시문화연구원은 양산의 역사·문화·생태 자원을 연구하고 콘텐츠로 개발해 시민의 삶의 질과 도시문화 발전을 도모하는 순수 민간 비영리연구단체로, 황윤영 원장은 천성산 숲길을 생태 탐방길로 개척해 온 '천성산 지킴이'로 이름나 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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