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첨단기술 기반 재난예방사업 추진…인명·재산 피해 최소화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 2026-05-15 08:10:52
경기도가 호우·태풍·낙뢰 등 여름철 자연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 기반 재난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시군·민간과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경기도는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이 같은 내용의 '2026년 여름철 풍수해·낙뢰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컨트롤타워 기능 강화 △AI 첨단기술 도입 재난대응체계 고도화 △광역 차원의 재난관리 역량 확대 △유기적 거버넌스 기반 재난대응력 증진 등 4가지 추진 전략을 마련했다.
경기도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소통방과 기상청 핫라인(Hot-Line)을 운영해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상황 전파 체계를 강화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읍면동장에 대피명령권이 부여됨에 따라 비상1단계부터 시군 본청에서 읍면동으로 비상근무 인력을 직접 지원하는 읍면동 지원체계도 확립할 계획이다.
신속한 상황관리를 위해 경기도 통제·대피 가이드라인 기준 이상의 기상 상황 발생 시 상황실에 자동 표출하는 상황관리체계도 시범 도입한다.
이와 관련, 경기도는 풍수해·지진재해보험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난해 가족이나 지인들이 대신 보험에 가입해 주는 '타인에 의한 가입' 시스템을 전국 최초 도입한 바 있다.
이 보험은 태풍, 호우, 지진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보장하는 정책성 보험으로, DB손보, 현대해상 등 7개 보험사가 운용 중이다.
타인 가입시스템은 메리츠화재 보험상품에 도입됐다. 도는 지난해 6월 '보험 선물하기'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한 바 있다.
아울러 장마철 우기를 앞두고 지난해 6월 16일부터 27일까지 '빗물받이 일제 정비 주간'을 운영해 풍수해 발생 우려 지역의 하수관로의 청소·준설을 완료했다.
또 CCTV 등을 통해 하수관로의 상태를 진단하는 제1·2차 정밀조사를 실시 중이다.
우선 보수·교체가 필요한 하수관로 866km에 총사업비 1조1400억 원을 투자해 정비사업을 추진 중이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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