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아 물러가라'…늦더위 틈새로 얼굴 내민 가을
이상훈 선임기자
jow@kpinews.kr | 2024-09-11 09:26:47
9월에도 여름의 끝자락이 쉽게 물러나지 않고 버티면서 가을이 오는 것을 막아서고 있는 모양새지만 그래도 곧 물러갈 여름의 빈틈 사이로 가을이 조금씩 얼굴을 내밀고 있습니다.
지하철 환기구 위에 떨어진 성질 급한 은행잎은 노란색으로 변해 지난 여름 더위에 지쳤던 시민들에게 '가을 여기있소'라고 속삭이고, 가지에는 노란 은행알이 주렁주렁 달려 있습니다.
낮에는 여름, 밤에는 가을. 하지만 수확의 계절 가을이 오고 이어서 겨울이 온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을터.
모두 건강하게 잘 버티고 가을과 겨울을 맞으면 좋겠습니다.
KPI뉴스 / 이상훈 선임기자 jo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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