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소식] 남면 낭만문화 산책-창생플랫폼 월간 로컬아트전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 2026-06-26 10:04:07

경남 남해군 남면(남면장 박봉숙)은 7월 10일 오후 남면공설시장에서 '제4회 남면 낭만문화 산책'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 '제4회 남면 낭만문화 산책' 리플릿 [남해군 제공]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남면을 걷고, 듣고, 체험하는 시간'을 주제로, 남면 마을의 역사와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 주민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오후 1시 당항리 느티나무 휴식처 걷기로 시작해 남명초등학교 사물놀이와 해성중학교 오케스트라의 식전공연이 이어진다. 오후 2시 개회식에 이어 전통 성인식 재현으로 본격적인 축제의 막을 올린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자매도시 초청 무대공연이 이어진다. 남면 주민자치회의 색소폰 연주를 비롯해 부산 영선2동 주민자치회의 시낭송, 대전 오정동 주민자치회의 기타연주가 펼쳐진다. 이어서 다양한 공연을 통해 행사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계획이다.

 

우현섭 남면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행사는 남면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문화 축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남면의 역사와 정취, 전통문화를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주민과 방문객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해읍 창생플랫폼, 월간 로컬아트 김성미 작가 전시회

 

▲ '나의 정원은 번져갑니다' 전시회 포스터 [남해군 제공]

 

남해군은 오는 7월 1일부터 28일까지 남해읍 창생플랫폼에서 2026년 월간 로컬아트전의 일환으로 김성미 작가전 '나의 정원은 번져갑니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김성미 작가가 남해에서 직접 가꾼 정원의 꽃과 식물을 모티브로 제작한 압화, 판화, 자수 작품 14여 점을 선보이는 자리다. 

 

'나의 정원은 번져갑니다'는 단순히 벽에 걸린 작품을 감상하는 평면적 전시를 넘어, 관람객이 실내에서 조용히 정원을 거니는 듯한 입체적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공간을 연출했다. 전시장에 들어서면 남해의 꽃과 식물이 지닌 고유한 색감, 결, 계절의 흔적이 곳곳에 펼쳐지며, 관람객들은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고요한 시간을 마주하게 된다.

 

김성미 작가는 "정원에서 자란 꽃들이 작품이 되고, 그 작품이 다시 누군가의 마음속 정원으로 번져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전시를 준비했다"며 "관람객들이 작품을 하나하나 감상하며 정원을 산책하는 듯한 기분을 느끼고, 전시를 모두 둘러본 뒤에는 잠시 의자에 머물며 꽃과 시간이 만들어내는 전체적인 분위기를 천천히 즐겨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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