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경기도지사가 "앞으로도 성별이나 배경이 아니라 실력과 책임으로 평가받는 조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 추미애 경기지사가 지난 13일 허선경 소방정 승진자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추 지사는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오늘 여섯 분에게 소방서장급 승진 임용장을 드렸다. 그중에는 여성인 허선경 소방정도 포함되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방 일선에서만 근무해 온 소방공무원이다. 그리고 마침내 경기도 내 승진자로서는 최초의 여성 소방서장 승진자라는 새로운 역사를 만들었다"며 "더욱 뜻 깊었던 것은, 헌정 사상 최초의 여성 광역단체장인 제가 그 임명장을 직접 전달했다는 사실"이라고 전했다.
또 "허 소방정의 승진은 여성이라는 이유가 아니라, 현장에서 쌓아온 전문성과 책임, 그리고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겠다는 헌신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경기도는 앞으로도 성별이나 배경이 아니라 실력과 책임으로 평가 받는 조직을 만들겠다. 그리고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새로운 길을 열어가는 모든 공직자를 응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추 지사는 "오늘 함께 임명장을 받은 박정훈 소방준감과 문충락·서의석·조재관·이용석 소방정께도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각자의 자리에서 쌓아온 경험과 책임을 바탕으로 경기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더욱 큰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