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소식] 황홀한 꽃대궐 준비 한창-다랑논 마라톤대회 참가자 모집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 2026-03-10 12:55:50
경남 남해군이 3~4월 관내 주요 봄꽃 명소를 중심으로 손님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올해 주요 개화 예정지 중 가장 주목받는 곳은 단연 설천면 왕지벚꽃길이다. 이곳은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도 선정된 바 있는 명소로, 해안도로를 따라 벚꽃 터널이 끝없이 이어진다.
자동차 운행 중 창문을 열고 달리기만 해도 꽃비가 흩날리는 낭만을 즐길 수 있어,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로 꼽힌다.
남해의 대표 관광지 가천 다랭이마을 역시 놓칠 수 없는 포인트다. 층층이 쌓인 계단식 논에 유채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남해 특유의 지형과 바다가 만들어낸 이색적인 봄 풍경을 배경으로 '인생 사진'을 남기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이연주 관광진흥과장은 "남해의 봄은 바다와 꽃이 만나는 가장 로맨틱한 계절"이라며 "올봄에는, 사랑하는 가족, 연인과 함께 '남해 가 봄?'을 외치며 국민쉼터 남해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3회 남해 다랑논 마라톤대회, 5월2일 개최
제3회 남해 다랑논 마라톤대회가 오는 5월 2일 오후 3시 서면 북부 지역 다랑논 코스에서 개최된다.
참가자들은 다랑논 특유의 아름다움과 벚나무 터널을 지나며 광양만의 탁 트인 바다를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코스(10㎞·5㎞)를 달리게 된다.
행사 당일에는 △층층마켓 △다랑논페스타 △회룡마을 밥상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마을 축제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된다. 완주자들에게는 메달, 기념 티셔츠, 다랑논 농산물이 제공된다. 종목별 우승자에겐 숙박권과 크루즈 상품 등 특별한 상품이 증정된다.
참가 모집 인원은 29일까지 선착순 700명이다. 참가비는 두 종목 모두 동일하게 3만5000원이다. 기념품, 식사, 간식 등을 제공받는 조건이다.
이정만 회룡농촌체험휴양마을 위원장은 "이번 다랑논 마라톤은 지역 주민들이 함께 준비한 마을 축제로, 스포츠 대회 이상으로 남해의 낭만과 감성을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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