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세월호 참사 기억을 책임으로 바꾸고, 안전교육 바로 세울 것"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 2026-04-17 09:54:55
생존수영 경험 바탕 안전교육 전환·재난 대응 중심 실천 교육 강화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4·16 세월호 참사 12주년을 맞아 "기억을 책임으로 바꾸는 교육 전환이 필요하다"며 "학교 안전교육을 바로 세우겠다"고 밝혔다.
안 예비후보는 지난 16일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12주기 기억식에 참석한 뒤 페이스북을 통해 "세월호 참사는 여전히 우리에게 왜 아이들을 지키지 못했는지, 무엇이 달라졌는지를 묻고 있다"며 "기억에 머무르지 않고 책임으로 이어질 때 변화가 시작된다"고 17일 전했다.
이어 "그 책임은 사고 이후 대응이 아니라 사고 이전에 대비하는 안전 시스템으로 완성돼야 한다"며 "안전교육 역시 형식이 아니라 실제 상황에서 작동하는 구조로 바로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생존수영을 국가 의무교육으로 추진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학교 안전교육을 근본부터 바로 세우겠다"며 "학생들이 위기 상황에서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실천 중심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재난 상황을 가정한 반복 훈련과 체계적인 대응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힘을 갖게 하겠다"며 "위험 징후를 사전에 감지하고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사전 예방 중심 안전 시스템을 구축해 아이들의 안전을 개인의 주의에 맡기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 예비후보는 "세월호를 기억하는 이유는 단 하나, 다시는 같은 참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바꾸기 위해서"라며 "기억을 책임으로, 책임을 행동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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