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날씨 구애받지 않고 즐기는 AI 추천 '경북 실내·체험 관광지'
장영태 기자
3678jyt@kpinews.kr | 2026-10-27 09:44:25
경북문화관광공사, 최근 1년간 커뮤니티·소셜 채널 데이터 분석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모진 바람이 불어도 계절과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경북의 실내 관광지는 어디가 좋을까?
| ▲ 국내 석탄산업 역사를 생생하게 볼 수 있는 문경 석탄박물관. [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 |
경북문화관광공사가 계절과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쾌적하게 여행할 수 있는 '경북 실내·체험 관광지'를 소셜 데이터와 생성형 AI(Gemini)융합 분석을 통해 27일 공개했다.
경북문화관광공사의 이번 분석은 최근 1년간 주요 커뮤니티와 소셜 채널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분석 결과, 날씨의 영향이 큰 1월과 7월에 실내 관광지 언급량이 급증했으며 단순 관람을 넘어 '포토존 885건', '아쿠아리움 258건', '체험존 138건' 등 공간 안에서 능동적인 경험과 감성적인 휴식을 추구하는 여행 트렌드가 뚜렷하게 확인됐다.
공사는 이를 바탕으로 △역사·문화 △예술·공연·전시 △과학·자연·산업체험 △테마·체험·힐링 등 4가지 테마의 맞춤형 실내 관광지를 제안했다.
먼저 '역사·문화' 테마는 세대를 잇는 배움의 공간이다. 지역의 오랜 역사를 담은 국립경주박물관을 비롯해 안동 하회세계탈박물관, 문경 석탄박물관 등이 대표적 명소로 꼽혔다.
시각적 즐거움을 채워주는 '예술·공연·전시' 부문도 눈길을 끈다. 영천 시안미술관과 경주 솔거미술관 등은 공간 자체가 하나의 작품으로 기능하며 관람객에게 수준 높은 미적 경험을 선사한다.
이어 정적인 관람을 넘어 능동적인 재미를 원한다면 '과학·자연·산업체험' 테마가 적합하다. 울진 국립해양과학관과 포항 국립등대박물관 등은 호기심을 자극하는 몰입형 체험으로 가족 단위 관람객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 ▲ 전시와 놀이로 유교문화를 체험하는 안동 유교랜드. [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 |
끝으로 '테마·체험·힐링' 명소가 여정의 대미를 장식한다. 유교문화를 놀이로 풀어낸 안동 유교랜드와 폐철도 터널을 이색 공간으로 꾸민 청도 와인터널 등은 궂은 날씨마저 이색적인 휴가로 바꿔주는 복합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 방문객 후기에서도 "그 자체로 완벽한 힐링이었다", "교육과 놀이를 동시에 만족시켜 준다" 등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이와 함께 경북문화관광공사는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영덕 국립청소년해양센터 등 차별화된 인프라를 갖춘 '경북 국립 전시·체험 명소 7선'을 함께 안내하며 여행의 선택지를 넓혔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궂은 날씨에도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우수한 실내 관광 자원을 데이터를 통해 짚어냈다"며 "언제 방문하더라도 변함없는 매력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KPI뉴스 / 장영태 기자 3678jyt@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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