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소식] 반값여행 '반반남해' 3차 신청-아열대 채소 판로 확대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 2026-07-15 12:12:10

'2026 국민쉼터 반반남해' 3차 사업에 대한 사전 신청이 오는 20일부터 시작된다. '반반남해'는 남해군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모바일 지역사랑 상품권을 통해 여행 경비의 최대 50%(청년의 경우 최대 70%)를 환급해주는 반값여행 행사다.

 

▲ '국민쉼터 반반남해' 행사 포스터. [남해군 제공]

 

이번 반값여행 사업은 남해군이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사랑 휴가지원제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성사됐다.

 

앞서 1·2차 사전신청의 경우 전국적인 관심 속에 조기 마감됐는데, 소비 금액이 최소 24억 원에 달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핵심 관광 프로젝트로 증명됐다고 남해군은 설명했다.

 

남해군은 다음 달 1일부터 31일까지 이번 3차 신청을 받는데, 희망자는 20일부터 '남해문화관광'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연주 군 관광진흥과장은 "국민쉼터 반반남해에 대한 관심이 높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관내 다양한 사업체에서 소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서비스 개선과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아열대 채소 '공심채·여주' 판로 확대 추진

 

▲ 아열대 채소 '여주' 모습. [남해군 제공]

 

남해군이 아열대 채소인 공심채와 여주를 틈새 소득작목으로 발굴, 안정적인 판로·유통망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남해군에서는 0.6㏊(6000㎡) 규모로 공심채·여주 재배단지가 조성돼 있는데, 관내 8농가가 이곳에서 시범재배를 하고 있다.

 

남해군은 현재 서원유통 탑마트와 거창군 농업회사법인 디피앤에스를 주요 납품처로 확보해 꾸준히 공급 중이다. 그 결과 공심채 7000봉(300g 기준)과 여주 5톤을 출하해 각각 약 1400만 원, 1000만 원의 매출을 올리며 기후변화 대응 작물로서의 경제성을 입증했다.

 

특히 시금치 등 기존 작물 수확 이후 틈새 시기에 공심채·여주를 도입함으로써 농가가 연중 안정적인 소득을 올릴 수 있는 기반도 함께 마련하고 있다. 공심채 첫 납품은 지난해 8월 7일에 이뤄졌다. 짧은 기간에도 안정적인 물량 공급과 철저한 품질 관리로 유통업계의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게 남해군의 설명이다.

 

'공심채'(空心菜)는 줄기 속이 비어 있다는 뜻을 담고 있다. 동남아 지역에서 '모닝글로리(morning glory)'로 널리 소비되는 대표 아열대 채소로 볶음·무침·국·샐러드 등 다양한 조리에 활용 가능하다. 여주는 '식물 인슐린'으로 불릴 만큼 기능성 성분이 풍부해 혈당 관리와 건강식품 소재로 주목받는 작물이다. 

 

남해군은 연말까지 재배면적을 1㏊ 규모로 확대하고, 공심채·여주를 포함한 아열대 채소 분야에서 연 매출 5000만 원 수준의 소득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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