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이학수 옹기장, '국가무형유산' 보유자 인정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6-07-03 09:55:53
보성에서 3대에 걸쳐 이어져 온 전통 옹기 제작 기술이 국가 차원의 가치를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평생을 전통 옹기 제작과 전승에 힘써온 이학수 옹기장이 국가무형유산 '옹기장' 보유자로 최종 인정되면서 지역 전통문화의 위상도 높아질 전망이다.
보성군은 지난달 30일 이학수(1955년생) 옹기장이 국가무형유산 '옹기장' 보유자로 최종 인정됐다고 3일 밝혔다.
국가무형유산 '옹기장'은 질그릇과 유약을 입힌 오지그릇을 만드는 전통 제작 기술로, 우리 민족의 생활문화와 함께 이어져 온 대표적인 전통기술이다.
이학수 옹기장은 국가무형유산 옹기장 보유자였던 고 이옥동 선생의 아들로, 가업을 이어 전통 제작기술을 익혔다.
1990년 전수장학생으로 선발된 뒤 1994년 이수자, 1995년 전승교육사로 활동했으며, 2013년에는 전라남도 무형유산 옹기장 보유자로 인정받아 전통기술 보존과 전승에 힘써왔다.
특히 오랜 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전통 옹기 제작기법과 장인정신을 충실히 계승해 왔으며, 후학 양성과 전승 기반 확대에도 힘을 쏟아왔다.
보성군은 "이번 국가무형유산 보유자 탄생을 계기로 지역 전통문화의 가치와 무형유산의 위상이 높아지고,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과 전승 활동도 한층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