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장동혁 광주행, 사죄 아닌 계산된 정치 행보"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6-05-18 10:07:03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가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의 광주 방문을 두고 "사죄와 참회의 행보라 보기 어렵다"며 강도 높게 비판하고 나섰다.
민 후보는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장 대표의 이번 광주 방문은 진정성 있는 사과보다는 정치적 계산이 깔린 일정처럼 보인다"며 "분노한 시민과 충돌 장면을 통해 오히려 피해자 이미지를 만들려는 의도가 읽힌다"고 주장했다.
이어 "광주 시민은 그런 얄팍한 술수에 쉽게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며 "광주는 이미 역사적으로 승리해왔고 지금도 그 정신을 지켜가고 있다. 국민의힘의 계산된 정치 행보에 휘말리지 말고, 그들이 원하는 그림 자체를 허용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감정적 대응보다 전략적 인내가 필요하다"며 "맞대응으로 상대의 존재감을 키워주기보다 차분한 침묵으로 의도를 무력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과거에도 광주를 자극하거나 흔들려는 시도는 반복돼 왔지만 시민은 끝내 흔들리지 않았다"며 "시민과 함께 흔들림 없이 오월의 가치를 지켜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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