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주사에서 밝힌 화합의 빛'...화성시, 2026 연등음악축제 성료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 2026-05-17 10:36:56
화성시 전통 고찰 용주사에서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 '연등'을 매개로 시민이 함께 화합하고 소통하는 문화 한마당이 펼쳐졌다.
17일 화성시에 따르면 지난 16일 용주사 경내에서 '2026 화성시 연등음악축제'가 시민과 관광객들의 호응 속에 열렸다.
화성시불교사암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화성시가 후원한 이날 행사는 전통 사찰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현대적 감각의 공연 콘텐츠가 어우러지며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했다.
관람객들은 연등의 따뜻한 불빛 아래에서 음악과 문화를 함께 즐기며 봄밤의 추억을 만들었다.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체험·홍보부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이 올랐다. 연꽃과 키링 만들기, 부모은중경 효(孝) 인경 체험, 펄프화분을 활용한 탄소중립 실천 프로그램, 금연 클리닉 및 감염병 예방 퀴즈 등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오후 3시부터 열린 1부 사전공연에서는 화성승무와 사물놀이·진도북 공연, 합창과 난타 등 지역 문화예술단체들의 무대가 펼쳐지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어 오후 7시 진행된 연등음악회에서는 대북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연합합창단 공연과 밴드 공연이 이어지며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무대를 연출했다.
특히 전기뱀장어, 럼블피쉬, 소찬휘, 노브레인 등이 참여한 공연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이번 축제는 전통 사찰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현대적 감각의 공연 콘텐츠가 조화를 이루며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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