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4분기 '어닝쇼크'…반도체 부진 영향

오다인

| 2019-01-08 10:20:51

4분기 매출 59조원·영업이익 10조8000억원
전년동기대비 매출 10.6%·영업이익 28.7%↓
2018년 영업이익 58조8900억원…사상 최대

삼성전자가 작년 4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영업이익이 11조원에 육박한다. 그러나

기대치를 한참 밑돈다. 시장에선 '어닝쇼크'라는 반응이 나온다.
 

▲  서울시 강남구 서초동 삼성사옥 [문재원 기자]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매출 59조원, 영업이익 10조8000억원의 잠정실적을 올렸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분기인 2018년 3분기 65조4600억원 대비 9.87% 줄었고, 전년동기인 2017년 4분기 65조9800억원 대비 10.58%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역대 최고였던 전분기 17조5700억원보다 38.53%, 전년동기 15조1500억원보다 28.71% 줄어든 수준이다. 증권가 등 시장에서는 이번 영업이익을 13조원 수준으로 기대했지만 무려 3조원가량 낮게 나온 것이다. 삼성전자는 2017년 2분기부터 6분기 연속으로 영업이익이 14조원을 넘어섰다.


영업이익이 준 건 최근 반도체 실적이 급격히 줄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D램 가격은 지난 9월 8.19달러에서 10월 7.31달러, 11월 7.19달러까지 내려앉았다. 반도체는 삼성전자 전체 영업이익의 70% 이상을 차지한다.

작년 전체 매출은 243조5100억원, 영업이익은 58조8900억원으로 집계돼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2017년 매출 239조5800억원, 영업이익은 53조6500억원이었다. 매출은  1.64%, 영업이익은 9.77% 증가한 것이다.

 

KPI뉴스 / 오다인 기자 odi@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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