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뉴욕서 신라면 40주년 알린다…현지 소비자 접점 확대

유태영 기자

ty@kpinews.kr | 2026-10-16 10:42:33

농심이 미국 뉴욕에서 신라면 출시 40주년을 기념하는 현지 마케팅에 나선다. 브랜드의 성장 과정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알리는 한편, 현지 외식 브랜드와 협업해 K푸드 체험 기회도 확대한다.

농심은 뉴욕 맨해튼 플랫아이언 지역에서 개최되는 K-스타트업 축제 'KOOM(꿈) Week 2026'에 참여해 신라면을 주제로 한 홍보 공간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 뉴욕 'KOOM Week 2026' 농심 부스 현장. [농심 제공]

 

행사장에 마련된 '농심관'에서는 신라면이 세계 100여 개국에 진출하기까지의 성장 과정과 브랜드가 쌓아온 역사, 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소개한다. 신라면의 성공 사례를 통해 혁신과 도전을 이어가는 스타트업 창업자 및 투자자들과 성장 경험을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농심관은 지난 14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운영된다. 농심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행사에 참여하며 뉴욕 현지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 주력한다.

행사장 밖에서는 제품을 활용한 이색 먹거리를 선보인다. 농심은 맨해튼 23번가에서 뉴욕 외식 브랜드 에브리데일리(Everydaily)와 공동으로 푸드트럭을 운영한다. 메뉴는 신라면 돈까스 버거와 짜파게티 떡볶이, 신라면 툼바 떡볶이 등으로 구성했다. 라면을 활용한 새로운 메뉴를 통해 현지 소비자에게 한국 식품의 다양한 활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한국계 창업자와 투자자 네트워크인 UKF(United Korean Founders)가 주최한다. 한국 스타트업과 브랜드, 문화 콘텐츠를 뉴욕의 소비자와 투자자에게 알리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올해 KOOM Week는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맨해튼 곳곳에서 열린다. 팝업 전시와 투자자 행사, K팝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행사 공간 조성과 관련해서는 UKF 공식 파트너사인 빌드블록(BuildBlock)이 참여 기업들의 부스 디자인과 시공을 맡았다.

지난해 브루클린에서 개최된 KOOM 2025에는 약 1만3000명이 방문했다. 농심은 올해 행사에서도 브랜드 체험 공간과 협업 먹거리를 함께 선보이며 미국 시장에서 신라면의 입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KPI뉴스 / 유태영 기자 t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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