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보은산, 누구나 걷는 숲길로…V랜드 잇는 1.4㎞ 무장애 나눔길 조성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6-07-21 10:40:15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강진군이 보은산 숲길 조성을 넘어 V랜드와 모란공원, 영랑생가 등 주요 관광자원을 하나의 동선으로 연결해 산림복지와 관광 경쟁력을 동시에 높인다는 구상이다.
강진군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복권기금 공모사업에 선정된 '보은산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을 이달 착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업 대상은 강진읍 모란공원에서 V랜드 일원까지 1.4㎞ 구간이다.
숲길에는 목재데크와 황토포장길, 안전·편의시설 등을 설치해 고령자와 장애인, 임산부, 어린이 등 보행약자도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이번 사업은 숲길을 새로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보은산 권역의 관광·휴양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접근성이 뛰어난 보은산은 모란공원과 영랑생가, 유아숲체험원, V랜드 등이 모여 있어 군민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생활권 산림이다.
특히 V랜드 공원과 물놀이장을 찾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 숲길을 따라 자연스럽게 주변 관광지와 강진읍 시가지까지 이동할 수 있게 되면서 체류형 관광 기반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국길축제 기간에도 방문객 이동 편의가 높아져 보은산 일대 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보은산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은 누구나 차별 없이 숲을 향유할 수 있는 산림복지 기반을 확충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V랜드 공원과 물놀이장, 수국길축제 등 보은산 일원의 관광·휴양 자원을 더욱 촘촘하게 연결해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표 산림휴양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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